PRACTICE III. DON'T BELIEVE ME, I'M EUL
(BELIEVE ME, I'M NOT EUL) PEOPLE IMPERSONATING ME 2022~ DIMENSIONS VARIABLE WHAT WOULD I BE AFTER LOSING MY NAME?
THIS IS A LIFELONG PERFORMANCE IN WHICH MY PROXY ALWAYS REPRESENTS MY WORDS AND ACTIONS ON MY BEHALF. THROUGH THIS WORK, I PROMISE THAT I WILL NEVER SHOW MYSELF DIRECTLY TO ANYONE FOR THE REST OF MY LIFE. DON’T BE DECEIVED IF SOMEONE INTRODUCES THEMSELVES AS EUL. THEY CAN NEVER BE EUL. I CONTINUE THIS PRACTICE UNTIL PEOPLE CAN NO LONGER BELIEVE THAT EVEN I AM EUL. 이름을 잃어버린 나는 과연 무엇이 되는가?
이것은 평생에 걸쳐 제3자가 나의 말과 행동을 대신하는 행위예술이다. 나는 이 작업을 통해 평생토록 스스로의 모습을 누구에게도 직접 보여주지 않을 것임을 약속한다. 행여라도 누군가 나타나 스스로를 이을이라 소개하여도 속지 말라. 그는 절대로 이을이 아니다. 나는 이 수행을 사람들이 나 자신마저도 이을임을 믿지 못하게 될 때까지 지속한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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